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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더현대서울' 지안프랑코로띠 입점
Press 2021/04/11

서울권 최대 규모… 세대교체 MD 구현 


10~40대 타깃 신흥 콘텐츠 대거 유치

명품, 해외 패션, 남성은 기대 못 미쳐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이 여의도에 오픈하는 서울권 최대 규모의 ‘더현대서울’이 26일 개장한다. 영업면적 8만9100㎡(약 2만7000평),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다. 



기존 백화점의 조닝 개념을 파괴하고 층별 컨셉을 설정한 것이 눈에 띈다.  



지하 2층은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로 영패션, 스포티 패션 브랜드, 지하 1층은 ‘테이스트 서울’로 식품관이, 1층은 ‘익스클루시브 라벨’로 명품, 코스메틱, 2층은 ‘모던 무드’로 해외 패션이 들어선다.



3층은 ‘어바웃 패션’으로 트래디셔널, 내셔널 컨템포러리, 4층은 ‘라이프앤 밸런스’로 아웃도어, 스포츠, 리빙군이, 5층 사운즈포레스트, 6층은 다이닝앤아트로 마련된다.



지하 2층은 MZ세대를 겨냥한 곳으로 나이키 스포츠 플러스, 아디다스 스타디움, 챔피온, 노스페이스 화이트 라벨, 고아웃 스토어 등 스포츠군, 베네통, 시슬리, 시스템 등 여성 캐주얼, 디스이스네버댓, 쿠어, 올세인츠, MLB, 골스튜디오 등 영캐주얼, 하이츠익스체인지, 위마켓, 단순생활, 나이스웨더, 번개장터 등 이색적인 콘텐츠로 채웠다. 



1층은 발렌티노, 구찌, 생로랑, 부쉐론, 몽클레르, 발렌시아가, 프라다 등 20개의 명품 브랜드가 들어서며, 뷰티, 향수, 선글라스, 명품 시계존이 구성된다. 영국 예술가 그룹의 공간 플랫폼 ‘스튜디오 스와인’도 들어선다. 



2층은 이례적으로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들이 남녀 복합 매장으로 구성된다. CK, 산드로, 클럽모나코, 띠어리, DKNY, 쟈딕앤볼테르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 아크리스, 르메르, 플리츠플리즈, 스톤 아일랜드, 겐조, 룰루레몬 등이, 명품 슈즈는 구찌, 지미추, 마놀로 블라닉, 지안프랑코 로띠 등이 입점 된다.